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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극장에서 제대로 ‘속이 뻥 뚫리는’ 액션 영화를 보고 나왔습니다. 바로 마동석 주연의 신작 _‘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_인데요. 4월 30일 개봉 직후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범죄도시’ 시리즈로 매년 5월 극장가를 점령해온 마동석이 이번엔 오컬트 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때리고 부수는 액션 그 이상을 보여줍니다. 악을 사냥하는 팀의 이야기, 그리고 인간 내면의 공포와 맞서는 이야기가 함께 담겨 있어 더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기본 정보 & 제작진
장르 | 오컬트 액션 |
감독 | 임대희 |
주요 출연진 | 마동석(바우), 서현(샤론), 이다윗(김군) |
제작사 | 빅펀치픽쳐스 |
러닝타임 | 118분 (추정)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임대희 감독은 한국형 컬트 장르를 시도한 만큼 독창적인 연출에 주력한 모습입니다. 특수효과나 미장센이 기존 한국 액션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어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미리보기
주요 등장인물 소개|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등장인물
- 바우 (마동석): 전직 교도관이자 주먹 하나로 악마를 상대하는 ‘맨주먹 해결사’. ‘마동석스러움’의 결정판!
- 샤론 (서현): 구마 사제 출신의 엑소시스트. 강렬한 눈빛과 구마 의식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현의 연기 변신, 기대 이상!
- 김군 (이다윗): 천재 해커 출신으로, 팀의 기술적 지원을 담당합니다. 현실적인 연기가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 삼인방의 팀워크가 영화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예요. 각자의 역할이 분명하고, 조화롭게 움직입니다.
강렬했던 장면 TOP 3|관람 후 실제 후기
1. 오프닝 – 도시를 덮친 악마 숭배자들
첫 장면부터 강렬합니다. ‘이건 진짜 한국 영화 맞아?’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다르더라고요. 공권력이 무력해진 혼돈의 상황 속에서 느껴지는 현실 공포는 꽤 무겁고 진지했습니다.
2. 병원 전투 – 오컬트 액션의 진수
서현이 주도하는 구마 의식과 마동석의 맨주먹 액션, 그리고 김군의 해킹이 절묘하게 섞인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다양한 요소가 충돌하지 않고 잘 어우러지는 연출이 돋보였습니다.
3. 최종 결전 – 어둠의 의식을 막아라
마지막 장면에서의 결투는 관객의 숨을 멎게 할 만큼 박진감 넘쳤습니다. ‘구마 액션’이라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비주얼과 사운드 모두 강렬했어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예고편 속 분위기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 영화가 어떤 스타일인지 바로 느껴집니다. 악마 숭배자들과의 전투, 어두운 분위기, 그리고 마동석의 묵직한 대사가 ‘이건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구나’ 싶게 만들었죠. 특히 서현의 구마 장면은 예고편에서도 눈에 띄었고, 극장에서 보니 훨씬 더 몰입감 있었습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리뷰 요약 & 관람평
- 장점
✅ 마동석표 리얼 액션과 오컬트 요소의 조화
✅ 서현의 이미지 탈피 – 배우로서의 가능성 확인
✅ 한국형 히어로물의 가능성 제시 - 단점
🔸 일부 장면의 CG 퀄리티는 다소 아쉬움
🔸 다소 빠르게 전개되는 전반부 – 캐릭터 서사에 여유가 부족
평점 & 개인적인 관람 후기|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평점
네이버 관람객 평점 | ★★★★☆ (4.1/5) |
개인 평점 | ★★★★☆ (4.3/5) |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꼈고, 마동석의 액션은 여전히 믿고 보는 수준이었어요. 무엇보다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한국영화를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서현은 정말 예상 못한 강렬한 캐릭터로 기억에 남았고요.